두산퓨얼셀이 전자공시에서 작년 매출 전망 대비 높은 실적을 공시했고, 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여서 전망하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두산퓨얼셀의 지분율을 5.1% -> 6.2%로 보유율을 높였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도 두산퓨얼셀이 향후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상증자는 일반적으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나, 향후 높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투자를 목적으로 유상증자한것으로 자본시장에서 향후 더 높은 실적과 경쟁력을 가질것을 기대하여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산설비 증설은 향후 미래의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것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요인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액면가 100원짜리 주식입니다.
하지만 그 주식이 63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오늘만, 5%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에 주를 평가할 때는 이미 너무 많은 상승이 되어있어 진입하기 불안한 주식이었으나, 해외 자산운영사인 블랙락에서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주가는 지금까지도 고공행진 중입니다.
두산퓨얼셀의 실적입니다.
앞에서 본 내용처럼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0년 1분기에 잠깐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다가 2분기부터 바로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하면서 주가 역시 같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주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을 때는 최소한 기업의 실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는 확인하고 투자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냥 주가가 올라간다고 해서 주식을 매수하고 난 뒤 주가가 자꾸 떨어져서 기업실적을 확인해보면, 2~3년째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주식도 많이 있습니다.
실적이 없는 이슈성 만으로는 주가가 상승이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듀산퓨얼셀은 사업의 유상증자를 통해 생산시설을 확대중이니 만큼 아직까지는 배당금지급에 대한 소식 및 실적은 아직 없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배당금을 지급하는것보다는 그 배당금을 투자에 활용하는것이 더 필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화되어서, 영업이익을 조 단위로 뽑아내지 않는 이상 배당금은 현 시점에서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지금 영업이익인 175억원을 모두 배당한다고 하더라도, 주주에게 돌아가는것은 정말 푼돈만 돌아갈것입니다.
이 주식은 배당금을 목적으로한 투자 대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1) 연료전지 개요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이용하여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장치로, 환경오염물질의 배출 없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입니다.
연료전지는 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인산형 연료전지(PAFC, Phosphoric Acid Fuel Cell),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Molten Carbonate Fuel Cell),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등으로 분류되며, 각 연료전지는 고유의 특성에 따라 발전용, 가정/건물용, 수송용, 휴대용 등으로 분류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연료전지의 종류]
구분 |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 (PEMFC) |
인산형 연료전지 (PAFC) |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MCFC) |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FC) |
전해질 |
고분자막 |
인산염 |
용융탄산염 |
고체산화물 |
작동온도 |
50~100℃ |
150~250℃ |
650℃ |
600~900℃ |
주 촉매 |
백금 |
백금 |
Perovskites |
니켈 |
전기효율 |
< 40% |
40~45% |
45~60% |
50~60% |
복합효율 |
- |
90% |
88% |
- |
주용도 |
수송용 휴대용 |
발전용 가정/건물용 |
발전용 가정/건물용 |
발전용 가정/건물용 |
※ 각 연료전지 제조사별 차이 존재
두산퓨얼셀은 PAFC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기존 발전원 대비 발전용 연료전지의 특징 및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고효율ㆍ고밀도 발전원입니다. 연료전지는 화학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기존 화석연료 발전원 대비 전력 손실을 줄이고 높은 발전효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타 신재생에너지원과 비교 시 소요 면적이 작고 자연환경의 제약 없이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친환경 발전원입니다. 연료전지는 연소과정이 없어 질소산화물 발생이 거의 없으며 연료의 황 성분은 장치 내에서 모두 제거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높은 발전 효율을 바탕으로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별도의 운동 에너지가 필요치 않아 소음 및 분진의 피해가 거의 없습니다. 향후 수소기술의 개발로 그린 수소의 생산이 일반화될 경우, 연료전지는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에너지 설비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분산형 전원에 적합합니다. 연료전지는 최종 소비자 인접지에 설치하여 전력과 열을 공급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입니다. , 기존 에너지원 대비 송전 및 변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이 없고 송변전 설비의 설치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ㆍ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산업의 특성
발전용 연료전지는 공공 및 민간 발전사업자에게 연료전지 기자재를 공급하고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기술적 난도가 높고 실증 및 상용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또한 제품 경쟁력의 핵심인 기술 개발과 양산 시설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해 전 세계 소수 업체만이 원천기술 및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가 절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료전지는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는 산업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계 산업의 인프라 투자와 고용 확대를 유발하여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질산화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의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 산업의 성장성
발전용 연료전지는 친환경ㆍ고효율 에너지원으로, 분산전원의 최적 에너지 전환 기술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투자규모와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신재생에너지의 이용ㆍ보급 촉진 및 민간 주도의 자생력 있는 수소경제 구축을 목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용 연료전지는「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ㆍ이용ㆍ보급 촉진법」(이하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를 바탕으로 초기 시장 및 인프라가 형성되어 2020년 9월 말 기준 606MW(출처 : 전력통계정보시스템) 규모가 설치되었습니다. RPS제도는 500MW 이상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로, 공급의무자는 발전공기업을 비롯한 22개 발전사업자들이며, 공급의무비율은 매년 상향되어 2020년 현재 7%에서 2022년 10%까지 증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2019년 1월에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발전용 연료전지의 설치규모를 2022년까지 1.5GW(내수 1GW), 2040년까지 15GW(내수 8GW 및 수출 7G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로드맵상 보급목표의 달성을 위하여 2020년 10월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 기본계획 수립 시 발전용 연료전지의 중장기 및 연도별 보급목표를 설정하고, 현행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에서 발전용 연료전지를 분리한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를 2022년부터 시행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경기변동의 특성 및 계절성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발전사업자들이 발주하는 시장으로, 경기변동 및 계절성의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연료전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동향이며, 기타 부수적인 요인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시장의 수급 상황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가격의 변동성, 수소 공급을 위한 NG/LPG 등 연료 가격, 연료전지에 대한 주민수용성 등이 있습니다.
(5) 경쟁요소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주로 입찰을 통해 형성되며, 응찰 시 제출하는 정량지표 평가를 통해 낙찰 업체가 선정됩니다. 주요 평가 지표로는 발전 성능(파워, 효율, 가동률 등)과 가격(기기, 설치 및 서비스 가격)이 있으며, 그 외에 공급 실적, 장기 운영 검증 여부, 회사의 재무구조 등도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두산 퓨얼셀이 제작ㆍ공급하는 PAFC 연료전지는 상용화가 검증된 안정된 기술로 높은 발전/열 복합효율(90%)을 구현하여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생 열을 지역난방, 냉동창고, 온천, 스마트팜 등 열원이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고, NG, LPG, 수소 등 다양한 연료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 Line-up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의 연료 사용 특성에 맞는 연료전지 공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작동 온도가 낮은 저온형 연료전지로 핵심 부품의 장기간(10년) 수명 보증이 가능하고, 재료의 선택이 자유로워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영업개황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잠재적 기회를 적기에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 사업의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하여 ㈜두산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2019년 10월 1일 설립되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단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 내용은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등입니다.
연료전지는 발전 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하며 분산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발전원으로,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연료전지 시장 및 산업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산퓨얼셀은 이러한 정책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다양한 사업 모델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 시장점유율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점유율 자료는 없으며, 두산퓨얼셀의 내부자료 및 분석을 바탕으로 추정한 시장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3) 시장의 특성
발전용 연료전지는 친환경 고효율 분산전원으로 각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두산퓨얼셀, 미국의 Bloom Energy, Fuelcell Energy 등 상용화된 기술을 보유한 소수 업체를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주력 시장인 한국은 글로벌 보급량의 약 40%를 점유하며 세계 최대의 연료전지 발전시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연료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설치면적이 작고 기상조건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한 연료전지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또한 한국은 완비된 LNG망을 활용하여 연료전지 발전소에 천연가스 공급이 용이하게 이루어지는 등 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제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국내 시장은 발전용 연료전지의 보급 확대와 함께 발전단가 하락을 통한 경제성 확보와 전후방 연계사업의 성장 등 질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신규사업의 내용 및 전망
두산퓨얼셀은 성장 가속화 및 미래시장 확보를 위하여 LPG 연료 사용 모델, Tri-gen 모델 등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PG 연료 사용 모델은 LNG와 LPG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연료 가격과 설치 지역의 연료사용 특성에 따라 효율적인 발전이 가능한 모델로, 현재 개발 및 실증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ri-gen 모델은 전기-열-수소 생산이 가능한 모델로, 현재 국책과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실증 후 상용화 될 예정입니다. Tri-gen 모델은 분산전원으로써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동시에 도심 내 수소충전소로 기능할 수 있어 향후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기반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퓨얼셀은 기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시장지배력의 강화를 위하여 기존의 PAFC(인산형 연료전지) 기술 외에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의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발전용 SOFC 시스템은 800℃ 이상 고온에서 가동되어 전력 효율은 높으나 기대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으며, 두산퓨얼셀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저온형 SOFC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현재 발전용 중저온형 SOFC 시스템 개발을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으며, 영국의 연료전지 기술업체인 세레스 파워(Ceres Power)와 협력하여 핵심 부품인 셀스택의 양산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생산설비는 2023년까지 724억 원을 투자하여 50MW 규모로 구축할 예정으로, 2024년부터 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향후 수소경제의 급격한 확대로 다양한 사업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관련 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PEM(고분자 전해질) 기술 기반의 수전해 수소생산 설비 및 대형 모빌리티용 파워팩 개발, SOFC 기술 기반의 선박용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수소 Value Chain 내 두산퓨얼셀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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