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서 유동성 장세가 지속돼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고
실적장세가 이어져서 주가가 상승 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먼저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사의 실적이 좋아져도 물론 주가가 상승하겠지만, 주식시장으로 돈이 많이 들어와도 주가가 상승합니다.
바로 수요와 공급 때문이죠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거래할 수 있는 수량은 정해져 있다 보니 자연히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비해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다고 오르기도 하고, 정부의 여러 가지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의해서 오르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주가는 상승하는 경우도 있고 하락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중에서 유동성 장세란 돈의 힘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주식시장 현황을 의미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기업 실적이 가장 중요한 것은 맞지만, 실적이 좀 떨어지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라고 하더라도, 현재의 주가가 생각보다 저평가되어있다고 하면,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돈의 힘을 이용하여 주가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특정 종목보다는 다양한 업종과 기업들이 고르게 상승합니다.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힘을 보고 주가 상승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모여들면서 주가의 상승 속도가 빨라지게 되고 이로 인해 거품이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최근에 코로나 19 팬더믹 발생하여 국내 코스피 지수가 2000에서 1400포인트까지 확 떨어지자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한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팬더믹이 해결되지도 않았는데 기존 지수를 뛰어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리면서 주식매수에 의해 코스피는 3월 저점 1,439포인트에서 12월 2,700포인트까지 8개월 만에 87%나 상승하는 엄청난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한두 가지 종목이 아닌, 인터넷, 게임, 2차 전지, 바이오 같은 성장주뿐만 아니라 자동차,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음식료 등 다양한 업종들의 주가가 고르게 상승세를 보였고 이것이 유동성 장세의 특성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이후 주가 시장의 폭락 후 2009년부터 상승한 주식시장 역시도 유동성 장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경제학 교과서에는 없는 개념인 양적완화라는 정책이 도입되었고, 이 무지막지한 돈을 공급하면서 풀린 돈들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많이 들어오면서 2009년부터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동성 장세 이후 실적의 힘으로 상승하는 장을 실적장세라고 합니다.
2009년의 유동성 장세에 의해 주가가 상흥한 이후 ‘차화정 장세’라고 불린 상승장이 대표적인 실적장세입니다.
당시에 유동성의 힘으로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자산가치가 많이 높아지게 되었고,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소비를 높이게 됩니다.
이런 소비의 증가는 결국 기업들의 판매실적 좋아짐에 따라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실적을 내보이는 회사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중간에 자재를 공급하는 회사의 실적도 당연히 좋아져서 좋은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돈의 힘으로만 올라간 주가는 영원히 지속될 수 없습니다.
올라갈 때는 끝이 없는 것처럼 올라가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유동성 장세는 끝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적장세는 유동성 장세와 달리 돈의 힘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을 기반으로 상승하는 장세이기 때문에 시장이 아무리 좋더라도 상승하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결국 실적이 좋은 소수의 주도주들만 주가가 상승하게 되고 시가총액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시장이 움직입니다.
실적장세가 시작된다면 투자할 종목을 선택할 때 반드시 앞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만 투자해야 합니다. 기업의 좋은 실적만이 주가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유동성 자산으로 오를 때는 상장된 많은 기업들이 고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서 대부분의 주가가 상승하지만 실적장세에는 실적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주가는 상승하지 않습니다.
-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후 자금의 유입으로 주가가 상승하는데 이는 유동성 장세라고 한다.
- 유동성 장세 이후에는 실적이 좋은 기업들만 주가가 오르는데 이를 실적장세라고 한다.
- 유동성 장세와 달리 실적장세에는 기업 선택을 잘못하면, 주가가 하락하니 주의해서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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