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는 국내주식이 많이 뜨거워서 국내 주식시장에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 있었으나,
국내 주식도 투자를 하지만, 미국 주식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장기 투자하기에는 미국 주식이 더 적합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미국 주식을 당장 시작해야 되는 이유와,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우려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너무 작기 때문입니다.
국내 주식시장 전체를 다 더해도,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1.7% 정도밖에 되질 않습니다.
1.7% 시장에서 아무리 많이 큰다고 해도, 더 커지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코스피라는 한국시장에 상장되어서 저평가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놀고 있는 물이 자체가 작기 때문이죠
삼성전자보다 실적과 점유율이 적은 경쟁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는 훨씬 더 높은 시가총액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 주가는 평가절하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 투자자본이 접근하기 쉬워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 투자하려면,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달러 → 원화로 환전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그에 따른 환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고 환율로 인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화에 대해서 관심이 없습니다. 기축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원화 자체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이죠.
투자를 했는데, 달러로는 못 바꾸고, 한국돈만 있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쓰레기만 가지고 있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보면 투자자들의 리스크는 굉장히 클 수 있습니다.
원화에 대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환손실에 대한 리스크도 존재하고, 원화 자체가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런 리스크와 투자하는데 불편함이 있는데 굳이 그 불편함을 감수 해갈만큼 시장도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아무리 잘 나간다고 한들, 한국이라는 국가 신용도가 떨어져서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하락할 경우, 삼성전자 주가는 원화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 주식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떨어진 가치에 대한 피해는 투자자가 고스란히 떠 앉게 되죠
그렇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가치는 높기 때문에 환율 떨어진 만큼 매수가 더 이뤄져서 균형을 이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난센스에 가깝습니다.
시장의 가치는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명품의 가격이 품질에 비례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데 우려되는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투자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항목들을 하나씩 살펴보시고 투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미국 주식 전문가 장우석 본부장님이 이야기하길 21년째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듣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은 아래 지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난 기간 동안 너무 많이 오른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S&P 500 지수를 예를 들면, 1986년에 210이었던 지수가 현재 3,742입니다.
약 25년 만에 1800%가 넘게 올랐네요
미국 주식시장이 커진 것을 보면 너무 고점인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만한 지수 상승이긴 합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어서 투자를 망설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질문이 잘못된 것입니다.
질문이 잘못되었으니, 겁이 나고 잘못된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알고 접근하셔야지 현명한 투자를 하실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다시 생각해보죠
주식시장이 커지고 주가가 올라온 것에는 올라온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2012년 ~ 2016년 코스피 지수입니다.
우리가 항상 이야기했던 박스피입니다.
박스 안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해 항상 제자리걸음만 걸었던 시절입니다.
2012년 ~ 2016년까지 우리나라 기업들의 이익이 올라간 것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박스피에 묶인 것은 주가가 평가절하되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이익이 올라가지 않아서 오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럼 그때 우리나라를 이끌어갔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 주가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12년에 삼성전자 주가가 22,000원대였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장기 투자한다고 2016년까지 보유했으면 삼성전자 주가가 얼마가 되었을까요?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똑같이 22,000원대였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주식인 삼성전자가 그대로였습니다.
즉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들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박스에 갇혀있었던 겁니다.
지표에 대한 것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역시 똑같습니다.
그 나라의 지수가 오르고, 주가가 오르는 것은 이익 및 실적과 미래에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고 투자를 해야 되는 것이지, 이런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단순히 많이 올랐다고 투자하지 않거나,
예전보다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무조건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문제 있는 겁니다.
네 말이 되는 겁니다.
전 세계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57.8%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국내 시장은 얼마나 될까요?
국내 시장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7% 정도의 작은 시장입니다.
1.7% 차지하는데서 1등을 한다고 해도, 아니, 전부를 다 차지한다고 해도 1.7%입니다.
57.8% 차지하는 시장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경우와 1.7%에서 1등 하는 것 어느 쪽이 클까요?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확인해보시면, 모든 주가가 다른 회사의 실적에 정 비례해서 주가가 매겨지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만큼 매출과 이익이 나오나요?
이건 말이 안 되는 게 아니라 당연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 기관들보다는 높은 이익을 얻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큰손 외국인은 모두 한국말을 잘할까요?
투자를 잘하는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말을 잘해서 돈을 버는 걸까요?
아닙니다!!
그리고 예전에 중국 투자 붐이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에서 중국에 엄청 많이 투자를 했었죠
그 시절에 투자할 때는 우리가 중국어를 잘해서 모두 몰려가서 투자했었나요?
아니죠 중국어를 잘해서 투자했던 것이 아닙니다.
중국의 경제발전이 예전의 한국 80년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만 듣고 많이 몰려갔던 것입니다.
한국의 70년대처럼 10배 이상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너도나도 투자했던 거죠
근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었고, 많은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죠
사실 흐름이 비슷하다고 해서 10배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흐름을 보지 않고, 이런 한마디에 꽂혀서 묻지 마 투자를 한다면 남는 것은 후회밖에 없지만, 그땐 이미 늦었죠
한국 코스피와 달러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지수가 떨어지면, 한국 코스피지수가 올라가고 달러 지수가 올라가면, 한국 코스피지수는 떨어졌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면 수출하는 신흥국가에 투자를 해서 그 나라의 주가 상승 + 달러 대비 높아진 환율까지 적용받아서 2중으로 이익을 내가는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그 나라 주가가 고점이 되었다고 추측할 때 조금씩 주식을 팔기 시작하죠
지금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높고, 우리나라 증시도 사상 최대로 올라가 있습니다.
달러 대비 환율이 좋을 때 미국 주식을 많이 구매해두면, 우리나라 주가가 좋지 않을 때, 달러 대비 환율이 떨어지면 주가가 상승하지 않아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로벌 경기가 안 좋으면 달러 가치는 올라가고, 미국의 금융 및 주식시장에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리스크 관리하기도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는 거죠
사실 국내 원화에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러로 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안심할 수 있죠
지금 그렇게 걱정하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어떤 종목을 투자할지 감이 잘 안 오신다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를 꾸준히 모으셔도 되고,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를 꾸준히 모으셔도 됩니다.
이 두 개의 ETF만 투자하셔도 시장이 상승하는 것만큼 수익을 가져가실 수가 있습니다.
개별 종목을 머리 써서 여러 종목 투자하는 것보다 이런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수익률이 더 높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이 아내에게 자신이 죽으면, 엉뚱한 자산에 투자하지 말고 S&P 500 지수를 투자하는 ETF에 모든 자산을 넣어두라고 했을까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S&P 주식은 시가총액으로 미국에서 1등 ~ 500등까지 주식을 따라가는 지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가총액이 높더라도, 적자가 지속되는 업체는 퇴출시키고, 주가는 높이 올라오는데 손익이 안나는 회사는 편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테슬라가 그렇게 높은 주가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에 들어오질 못했었죠
최근에 결국 S&P 500 지수에 편입이 되었는데, 그 이유가 테슬라가 이제부터 손익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주가와 좋은 평가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야 편입이 된 거죠
이것도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이 나눠져 있죠
코스피 시장에도 첨단 기술을 다루는 테크 기업들이 있지만, 최신 기술을 담당하는 신생기업들은 주로 코스닥 시장으로 상장을 해서 자금을 투자받고 있고, 진입장벽이 코스피 시장에 비해서 낮습니다.
그래서 기술력이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회사들이 코스닥 시장에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신 테크놀로지 IT 기업들은 대부분 나스닥 지수에 편입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시장이 좋으면, S&P 500 지수보다 더 가파른 상승을 합니다.
딱 지금 시장에 적합한 투자처이죠
하지만, 코스닥 시장 특성상 종목이 대부분 IT 기업 쪽에 치중되어있어, IT업계가 불황이 올 때면, 지표가 가파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을 내용이 더 있는데, 적다 보니 너무 길어지네요 지금 새벽 2시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다 못다 한 이야기는 내일 2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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